김수미 별세 나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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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배우가 25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5세로, 지난 5월과 7월에는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김수미 사망 이유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로 이날 오전 8시쯤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수미는 5월에 피로 누적으로 한양대병원에 입원하여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며, 당시 피로가 쌓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수미 프로필

그녀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데뷔 초에도 독특한 미모로 주목받았지만, 당시 유행하는 스타일과는 달라 한동안 무명 생활을 겪었습니다.

1982년부터 1985년까지 MBC '오늘의 요리'와 1987년부터 1989년까지 '토요일 정보 총집합'을 진행하며 초창기부터 진행자로서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 경험이 그녀가 나이가 들어서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특히 1980년부터 방영된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할로 22년간 활약했으며, 처음 촬영할 당시에는 겨우 32세로 시골 할머니 역할을 맡아 아들 역할인 박은수보다도 어렸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불편함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에 몰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수미는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동료 연예인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자신의 이름을 건 간장게장 사업에 참여했으나, 제품의 질 문제로 인해 사업을 접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요리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김장도 200 포기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요리 실력은 홈쇼핑에서도 자주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갑작스럽게 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에 별세하여 큰 안타까움과, 기사로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연예계 선 후배가 슬픔에 빠져있습니다.